분양시장 초품아 인기 꾸준… '무등산 경남아너스빌 디원' 관심 몰이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7-30 09:40:00

분양시장에서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일명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초품아는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린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수요층이 주된 주택 수요층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면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청약을 받은 충북 청주시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예정)돼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는 점에서 올해 지방 최고인 109.66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하고 완판됐다.
또 앞선 1월에는 전주시에 공급된 '더샵라비온드' 역시 주변에 초교 신설로 관심을 끌며 평균 26.1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하고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는 이와 같은 초품아 선호 현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수한 교육여건은 물론이고, 이에 따른 선호도로 수요 유입이 계속돼 시세 형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 매매시장에서는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아파트가 지역 시세를 이끌어 가고 있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교신도시에서는 올해 전용 84㎡ 기준 최고가 거래 아파트가 광교호수초등학교를 품은 입지를 갖춘 '광교중흥S클래스'의 16억6,000만원(3월)으로 집계됐다.

지방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로, 천안시의 경우는 초품아인 '불당지웰더샵'이 올해 전용 84㎡ 기준 최고가인 8억5,000만원(5월)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는 초품아 입지를 갖춘 '무등산 경남아너스빌 디원'이 분양을 본격화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등산 경남아너스빌 디원은 재계 순위 30위 SM그룹 계열사 SM스틸이 시행과 시공을 맡아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총 29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광주 최초로 경남아너스빌 브랜드가 적용되며, 전 가구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실제 단지는 도보거리에 장원초가 자리한 초품아 입지를 자랑해 아이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충장중, 살레시오여고 등도 가까워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자랑한다.

한편 이번에 시행과 시공을 맡은 SM그룹은 광주 최초의 경남아너스빌 브랜드 도입 외에도 광주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광주 동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인 E.T야구단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무등산 경남아너스빌 디원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