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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동물 보호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왼쪽)와 이진영 네츄럴코어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네츄럴코어 제공 |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가 위기동물 보호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동물자유연대와 손잡았다고 21일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2000년 설립한 동물보호단체로, 위기동물의 구조 및 보호와 입양 연계 활동 등에 힘쓰는 비영리단체다.
지난 17일 경기 남양주시의 동물자유연대 유기견 및 구조견 보호소 온독(On Dog)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진영 네츄럴코어 대표이사,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츄럴코어는 유기동물 및 구조동물의 나이, 성별, 건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사료와 간식으로 구성한 입양키트를 전달한다.
아울러 보호소를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조희경 대표는 “위기 상황에서 구조된 동물이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돌봄이 필요하다”며 “네츄럴코어처럼 동물복지에 관심 갖고 동참하는 기업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진영 대표도 “동물복지 증진은 단순 기부를 넘어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를 위한 구조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며 “동물 보호 및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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