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최고 18.42% 올라
2분기 영업이익 490억…전년比 115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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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에코프로비엠은 장중 최고 전 거래일 대비 18.42% 오른 12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한림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약 12조원) 2위 에코프로비엠이 2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오후 2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80% 오른 12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후 10만9500원에 출발해 장중 최고 12만7900원(18.42%)까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의 강세는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97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59% 증가한 수치다.
에코프로비엠은 주요 자동차 완성차업체의 신차 출시와 주요 모델 판매 호조로 인한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증가, 전동공구와 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 인도네시아 투자 관련 이익 등에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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