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웨이브엑스가 소니움 스파크 프로그램 내 디파이(DeFi) 부문 우승 프로젝트로 선정된데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프로젝트의 기술적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모든 것을 전 세계적으로 영구화한다’라는 비전을 가진 웨이브엑스는 온체인 및 오프체인 자산 전반에 대한 영구 선물(Perpetual)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의 데이터와 주가지수, 소셜 트렌드 등을 대상으로도 거래할 수 있으며, 롱/숏 포지션 거래, 가격 예측, 유동성 공급, 제로 슬리피지 토큰 스왑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투자는 웨이브엑스의 기술 고도화, 유동성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웨이브엑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웨이브엑스가 소니움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성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거래 서비스를 개발해 글로벌 디파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웨이브엑스는 소니움 스파크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의 디파이 부문 우승 프로젝트로 선정된 차세대 탈중앙화 선물거래소다.
온체인 자산뿐 아니라 현실 세계 데이터, 주가지수, 소셜 트렌드 등 다양한 자산을 영구 선물 형식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빠른 거래 체결, 다양한 인센티브 메커니즘을 통해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소니움 스파크 펀드는 소니움 생태계 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인큐베이션 펀드다.
소니 그룹 코퍼레이션과 스타테일 그룹이 공동 설립한 웹3 및 블록체인 기술 벤처인 소니 블록 솔루션즈 랩스가 이끄는 이 펀드는, 소니움 스파크 프로그램의 우수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자본, 기술 자문, 마케팅 협력, 파트너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을 지원한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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