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WEB3.0 문화공연 플랫폼 'X-PASS(엑스패스)'가 벤처투자회사 베드록 벤처스(Bedrock Venture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X-PASS가 NFT 기술을 문화 콘텐츠 분야에 실질적으로 접목해 온 혁신성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X-PASS는 뮤지컬,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대상으로 NFT 기반 티켓 예매 서비스 'X-PASS Ticket'과 및 NFT 마켓플레이스 'X-PASS NFT'를 운영하며, 기존 공연 티켓 유통 구조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개선해왔다.
특히, 유저가 NFT를 조합하여 혜택을 얻는 'Fuse Event'와 같은 실사용 중심의 이벤트를 통해 NFT의 실질적 가치를 사용자 경험과 연결해 주목받았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X-PASS는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Web 3.0 기술과 결합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문화공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K-뮤지컬을 비롯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를 기반으로, NFT를 활용한 글로벌 팬 커뮤니티 참여, 디지털 기념품 소장, 리워드 혜택까지 아우르는 문화공연 WEB3.0 플랫폼으로서, 문화 콘텐츠와 팬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X-PASS 관계자는 "K-콘텐츠는 이미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우리는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경험의 깊이를 확장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팬이 한국의 문화공연을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기고 소유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