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자산운용은 첫 해외 상장 ETF인 'FOCUS 알리바바미국채커버드콜혼합ETF'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알리바바와 미국 국채를 결합한 투자 전략을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한다.
해외 ETF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출시를 통해 브이아이자산운용은 해외 투자 관리 역량을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글로벌 AI기술주인 알리바바에 대한 직접 투자, 미국 국채 투자와 동시에 커버드콜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한 인컴 확보, 매월 배당 지급을 통한 현금흐름 제공 등 세가지 자산 운용 전략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설계했다.
매월 배당금 지급 구조를 통해 정기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원하는 투자자 수요에도 적합하다.
ETF가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정적인 자산을 포함하고 있어 퇴직연금 자산으로 100% 편입할 수 있다.
브이아이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금 자산에서도 성장성과 안정된 인컴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구조"라고 소개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목표전환형 펀드를 중심으로 리테일 고객 및 우수한 운용수익률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해외 ETF 라인업 확대와 함께 퇴직연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며 외연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
관계자는 "ETF를 시작으로 해외 상장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퇴직연금 전용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FOCUS 알리바바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를 통해 국내 투자자에게 글로벌 자산 배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해외 투자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