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는 오는 14일 하루 동안 전국 모든 지점이 임시 휴업한다고 1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 이전 작업에 따른 조치다.
영화 예매 과정을 간소화하고, '피커스(클라이밍짐)'·'롤롤(만화카페)' 등의 애플리케이션 예약 시스템을 마련한다.
기존 시스템보다 강화된 방화벽을 추가로 구축해 고객 정보 보호 수준도 높인다.
관객이 리뷰를 작성하고 영화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씨네톡'도 새롭게 선보인다.
영화 제작·배급사와 협업해 신뢰도 높은 영화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 한다.
CGV는 "고객의 콘텐츠 소비 경험 전반을 재설계하고, 극장 운영 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교하고 빠른 운영 체제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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