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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VMA 홈페이지에 공개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주요 부문인 ‘비디오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해 총 7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솔로 앨범 ‘로지(rosie)’ 수록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도 ‘베스트 K팝’ 후보에 올랐다.
올해 VMA에서 가장 많은 부문 후보로 지명된 가수는 12개 부문 후보에 오른 레이디 가가다.
로제와 협업한 브루노 마스가 11개 부문 후보로 뒤를 이었다.
로제는 6일 “VMA 8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는 사실을 방금 들었다.
충격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VMA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로제를 비롯해 제니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지수 ‘어스퀘이크(earthquake)’, 리사 ‘본 어게인(Born Again)’까지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후보에 올랐다.
에스파 ‘위플래시(Whiplash)’, 방탄소년단(BTS) 지민 ‘후(Who)’, 스트레이 키즈 ‘칙칙붐(Chk Chk Boom)’도 수상을 노린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터치(Touch)’로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올랐다.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는 MTV가 매달 아티스트를 선정해 퍼포먼스 영상 등을 선보이는 ‘MTV 푸시’ 캠페인에 출연한 이들 중 한 팀에 돌아가는 상이다.
VMA 시상식은 다음 달 7일(현지시간) 뉴욕 UBS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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