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권동호가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6일 권동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날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이주래 대표는 “권동호는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를 자기만의 색으로 완성해내는 배우”라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더욱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동호 역시 “늘 좋은 작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연기의 깊이를 더해가고 싶다.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더 단단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권동호는 189cm의 피지컬과 무대에서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와 영화, 공연계를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이어 권동호는 최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부산 출신 덕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덕산은 어머니를 속이고 도망친 김교수(김의성 분)를 뒤쫓는 인물로, 캐릭터 간의 갈등을 한층 고조시키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권동호는 폭발적인 연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서사를 단단히 채웠다.
권동호는 드라마 ‘싸이코지만 괜찮아’ ‘불가살’ ‘사랑의 불시착’ ‘보이스4’ ‘군검사 도베르만’ ‘소용없어 거짓말’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아라문의 검’에서는 캐란족의 전사 바도루 역으로 활약했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권동호는 ‘모범생들’ ‘보도지침’ ‘팬레터’ ‘해카베’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에서 깊은 몰입과 탄탄한 기본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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