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마인드 스튜디오, ‘나폴레옹: 황제의 전설을 만나다’ 전시 선봬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5-05-29 11:42:35

‘실제 유물과 몰입형 VR로 되살아나는 황제의 시대’

‘나폴레옹: 황제의 전설을 만나다’. 사진=마스터마인드스튜디오

마스터마인드스튜디오는 2025년 8월 서울 퍼블릭 가산 전시홀에서 ‘나폴레옹 이머시브 에픽/황제의 전설을 만나다’ 전시가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유명 박물관의 오리지널 소장품과 첨단 VR 기술을 융합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유물 감상이 아닌 몰입형 역사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당 전시는 글로벌 콘텐츠 전문기업 마스터마인드 스튜디오가 국내 주최하며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온 글보벌 블록버스터 전시 IP를 현지화 및 기술 결합형 콘텐츠로 재구성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나폴레옹 이머시브 에픽’은 해외 박물관에서 대여된 나폴레옹의 실물 소장품과 함께 주요 전투 장면과 나폴레옹의 생애를 프리로밍 VR(가상현실) 체험으로 구현한 전시다.
관람객은 단순히 유물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VR을 통해 나폴레옹의 역사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몰입형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이 전시의 핵심은 실제 나폴레옹 유물을 직접 관람하고 프리로밍 방식의 VR 콘텐츠를 체험하는 데에 있다.
관람객은 황제가 사용한 유품과 군사 유물 등 진귀한 실물 전시를 감상한 뒤, VR 헤드셋을 착용한 채 나폴레옹 시대의 전장과 주요 역사적 장면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몰입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시청형 VR이나 정적인 미디어아트와는 다른, 실물 전시와 인터랙티브 체험이 결합된 몰입형 콘텐츠로 관람객의 감각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방식이다.

마스터마인드 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콘텐츠와 기술, 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전시 모델로 기존 전시 산업이 시도하지 않았던 몰입형 역사 콘텐츠를 실제 유물과 함께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가 열리는 ‘퍼블릭 가산’은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하며 마리오아울렛, 현대아울렛 등 대형 유동인구 클러스터와 인접해 있다.
약 300평 규모의 복합 전시공간으로 마스터마인드 스튜디오는 해당 공간과 3년 장기 운영 계약을 체결해 흥미있는 글로벌 전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콘텐츠 시장은 최근 인터랙티브·몰입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시 역시 단순 관람을 넘어 ‘경험 기반 콘텐츠’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이다.
‘나폴레옹 이머시브 에픽’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문화·역사 콘텐츠 팬층에게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기반 콘텐츠가 산업적으로도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입증할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