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5'를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PNC 2025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회 기간은 기존 3일에서 5일로 연장됐고, 참가팀의 수도 16개에서 24개로 확대됐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8개 팀은 전년도 대회의 성적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하며, 나머지 16개 팀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부터 여정을 시작한다.
2023년과 지난해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은 '플리케' 김성민이 맡았으며, '살루트' 우제현, '서울' 조기열, '규민' 심규민, '레이닝' 김종명이 대표 선수로 선발돼 호흡을 맞춘다.
올해 대회는 매일 6매치씩 총 30매치가 진행되며, 전체 매치에서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기본 50만달러(약 6억9000만원)다.
여기에 승자 예측 이벤트 아이템을 판매한 수익 일부를 추가해 최종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 차등 분배한다.
크래프톤은 대회 개최를 기념해 오는 25~27일 경기장 외부 공간에 '펍지 네이션스 라운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우승팀에 수여될 트로피와 24개 참가팀의 유니폼, 각 팀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꾸며진 방탄 헬멧을 전시한다.
또 대회에 참가하는 일부 선수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도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파이널 스테이지 기간에는 특별 공연도 열린다.
25일에는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 하우스'가, 27일에는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가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한 음원 'Dark Arts'의 무대를 각각 선보인다.
배틀그라운드 공식 치지직과 숲(SOOP) 채널을 통해 PNC 2025 경기를 시청하면 기념 스킨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파이널 스테이지 기간에는 '에스파 이모트' 아이템도 한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PNC 2025의 모든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 네이버TV 등을 통해 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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