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한샘고등학교(교장 한세훈)의 뷰티패션과와 스마트경영과가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화) 밝혔다.
이에 신산업 및 신기술 분야와 연계된 미래 유망 직종 중심의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선정으로 춘천한샘고등학교는 교육부와 도교육청으로부터 총 11억 2,500여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교육과정 개편 ▲실습환경 개선 ▲기자재 확충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뷰티패션과는 기존의 교육과정을 ‘뷰티아트과’와 ‘패션스타일과’로 분리 개편한다.
뷰티아트과는 K-뷰티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패션스타일과는 AI 및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패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경영과는 ‘SNS마케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SNS 기반 디지털 플랫폼 활용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 디지털 광고 및 홍보 마케팅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편된 학과는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하는 진로 맞춤형 교육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세훈 교장은 “단순히 미래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신산업신기술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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