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도]
금호건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주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주시, 담양군, 영광군 등 주요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양기승 금호건설 본부장, 김동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쿨토시, 장갑,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전남지역은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피해 복구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금호건설의 지원은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전라남도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건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한 결식아동 지원, 1사 1촌 상생 결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호우 피해 구호 참여 역시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금호건설의 사회적 책임 의지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아주경제=전남도=김옥현 기자 okbest7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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