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낙동강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레일바이크'를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낙동강레일파크는 관광객들이 낙동강 낙조를 여유롭게 감상하며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레일바이크가 달리는 생림면 낙동강 일대는 '왕의 노을'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철교와 낙조의 조화로 이름난 곳으로, 김해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
이번 연장 운영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에 한정해 오후 8시까지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을 이용할 수 있다.
연장시간은 향후 일몰 시간 변화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재단은 선셋레일바이크 운영에 따라 오는 8월 첫날 '와인&디케이브'도 개장한다.
기존 와인동굴에 첨단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했으며 포토존과 움직임에 따른 반응형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전동식 바이크 34대를 도입했으며 승하차장 증설, 경관조명 신규 조성 등 이용시설도 개선했다.
최재준 관광사업본부장은 "낙동강레일파크가 위치한 마사리 일대는 거대한 낙동강 물줄기, 철교, 붉은 하늘이 한데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낙조 명소"라며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새롭게 재단장한 와인동굴과 함께 다채로운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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