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메밀꽃 유치원 어린이 50여 명이 27일 오전 9시 30분, 봉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우유 팩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유치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환경보호 교육의 하나로, 아이들이 평소 모은 우유 팩을 가져와 봉평면사무소에 직접 전달하고,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분리배출 실천을 몸소 체험해 보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재준 봉평면장이 어린이들을 직접 맞이해 면사무소가 하는 일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우유 팩 교환 체험과 봉평면사무소 견학을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 ▲분리배출 실천 방법 ▲지역 행정기관의 역할 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었다.
메밀꽃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면사무소를 방문해 우유 팩 교환 체험과 견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기관의 역할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현장 체험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재준 봉평면장은 “어린 시절부터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것이 평생에 걸친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봉평면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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