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번째 리뷰에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2 245K CPU의 스펙과 간편 오버클럭에 대해 소개 했었는데 이번 3번째 리뷰에서는 앞선 테스트들에서 다뤘던 자동화된 설정 방법들과 CPU 부스트 기술을 바탕으로 시네벤치 2024와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활용하여 성능을 수치로 비교해보았습니다.
데스크탑 사양은 위의 표와 같고 AEMP II, EZ System Tuning - Extreme Tuning 설정을 한 뒤 테스트를 진행 했습니다.
우선 시네벤치 벤치마크 결과값입니다. 멀티 24,559점 싱글 2,059점 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오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멀티 23,563점 싱글 1,915점으로 측정이 되었었는데 멀티코어 점수가 약 4.2% 정도 상승을 했고 싱글코어는 7.5%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음은 몬스터헌터 와일즈 벤치마크입니다. 그래픽옵션은 높음 기준으로 그 외 옵션값들은 사진에서 참고 해 주세요. FHD(1920x1080), QHD(2560x1440) 두가지 해상도에서 테스트를 진행 했으며 FHD에서는 37,451점 QHD에서는 34,199점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프레임레이트 1% Low 기준 60~70대에서 유지가 잘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3주동안 인텔® 코어™ Ultra 5 245K의 사용기를 마무리 해 보려합니다. 제가 느낀 가장 큰 특징으로는 14코어(6P+8E) 구성과 최대 5.2GHz에 이르는 부스트 클럭, 그리고 균형 잡힌 전력 효율입니다. 다양한 벤치마크 결과에서 일관된 고성능을 보여주었고, 실사용 환경에서도 게임과 포토샵, 프리미어같은 그래픽작업까지 빠르고 쾌적한 반응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RTX 4070Ti 그래픽카드와 함께 테스트한 결과, 대부분의 게임에서 안정적인 프레임이 유지되었고, 영상 편집을 할 때에도 발열과 소비 전력이 과도하게 치솟지 않아 장시간 사용 시에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했습니다.
인텔® 코어™ Ultra 5 245K 성능 이외에도 ASUS Z890 AYW GAMING WIFI W 메인보드의 BIOS에 적용된 AI 기반 자동 오버클럭 기능도 조합이 좋았습니다. 디테일한 메뉴얼 오버클럭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환경에 맞게 성능을 자동으로 조율해주니, 평소에 오버클럭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CPU 메인보드 조합이였습니다.
이처럼 게임과 작업, 시스템 튜닝까지 여러 분야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인텔® 코어™ Ultra 5 245K. 고성능 PC를 필요로 하면서도 합리적인 선택지를 찾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