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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가 1년 만난 남친과 결혼하고싶다며 가족모임에 남친을 데려왔는데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처제는 32살, 남친은 33살입니다.
1.직업
(처제는 재활병원 간호사 입니다.)
막노동꾼입니다.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건설 현장에서 잡 일 하는듯합니다.
10년했다고 하는데 특별한 기술도 없는듯 하고
사부라고 부르는 윗사람 따라 다니면서 이것저것 아무거나
시키는일 한다고 합니다.
본인을 목수, 미장이 등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잘하는 분야도 없는 사람이라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2.경제력
이쪽 분야도 전문성을 갖추면 일당이 상당한걸로
알고 있는데 벌이를 물어보니 뉘앙스가 일당이
쌔지도 않은듯 합니다.
3.모은돈
처제는 주식, 적금 등에 있는 자금을 모두 합치면
결혼자금으로 6~7천정도 마련할 수 있을거 같다는데
남친은 2~3천이라고 합니다.
결혼할 생각없이 살아서 그동안 번 돈을
다 쓰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4. 생활패턴
처제는 간호사라 회사원처럼
거의 정해진 근무시간에만 일을 하는데
남친은 현장 상황에 따라 매우 유동적입니다.
새벽 3~4시에 출근할 때도 있고
일 없으면 안나갈 때도 있고
일찍 끝나기도, 늦게 끝나기도 한다는데
생활 패턴이 맞을리가 없어보입니다. 5. 만난 기간
이런 상황들을 모두 고려해서 결정했다고 보기에
1년의 연애는 너무 짧아 보입니다.
불타오르는 감정에 결혼까지 당기려는듯 느껴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 부부는 처제의 남친이
결혼상대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와이프는 동생과 사이도 너무 좋고
원래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라
저한테 부모님 설득좀 하라고 하는데
저는 제가 나서는게 오버같다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장인 장모님은 처제가 이제 나이도 들어가고
짝을 찾았다하니 결혼시키고 싶은 마음이 더 큰것 같습니다.
다들 생각하시기에 어떠신지요.. | 
처제 결혼반대하는거 오버일까요?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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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 익명2 *] / 오바네요. 결혼반대를 해서 나중에 큰 원망이 생겼을때 감당할 수 있을 관계는 아닌거같아요.
[* 익명3 *] / 제짝이 다 있는거지만.... 제 동생이라면 발벗고 말리고싶네요 근데 처제라면...
[* 익명4 *] /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 익명8 *] / 와이프가 할거 아니면 본인이 나설 문제가 아닐것 같네요 나서서 망친 이후 처제가 결혼을 못 해도 님 탓이...
[* 익명11 *] / 왜 형부가 ㅈㄹ인지 형부가 뭔데? 희한하네 그럼 반대로 처제가 사사건건 형부 하는 일 반대하면 이해해...
[* 익명19 *] / 글쎄요.. 내동생이면 절대 반대인데... 처제는... 와이프 분이 말려야죠... 말로만 들어선... 미래가 보...
[* 익명28 *] / 저는건설현장직 종사자인데요.. 10년이상했으면 목수반장정도이실것같습니다. 근데 하루일당 쌜껍니다. 목수기...
[* 익명8 *] / 인생조언은 상대가 해달라고 할때 해주는게 조언이지 저건 오지랍인데요
[* 익명55 *] / 말투가 진짜 더럽네요 이건 어떠한 스펙을 대답해도 비꼴게 뻔한 인성이 느껴지는 댓글
[* 익명104 *] / 10년 일했는데 반장도 아니고. 따로 팀이끄는 팀장도 아니고.. 그냥 잡부면 문제 있는거죠..
[* 익명138 *] / 그러면 언니가 직접 나서야죠 어쨌든 형부가 나서는건 오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