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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이고 모은돈은 1억 조금 넘으며 직업은 프리랜서(100%자택), 미혼에 애인은 없습니다.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다니던 회사가 서울이었고 동네 친구들도 직장/결혼 아니면 본가에서 존버하는 분위기라 부모님 집에 별 생각없이 얹혀 살았는데 이제 눈치도 보이고해서 독립을 준비중입니다.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그나마 저렴하고 빠르게 독립하는 방법이 임대주택인 것 같아서 최근 경기권 행복주택에 닥치는대로 넣었고 서류제출 대상자 된 곳도 있습니다.
만약 경기도로 이사를 간다면 위치, 평형, 가격 등 다른건 걸리는게 없는데 딱 하나 서울거주기간이 리셋되는게 아깝습니다.
부끄럽지만 청약이나 부동산에 좀 무지해서 거주기간 유지하는게 어드밴테이지가 된다는 사실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찾아보니 서울거주기간이 가점에 크게 작용하는게 SH 장기전세주택하고 LH 다자녀 특공? 두 개 정도더군요.
다른 특공이나 일반 청약은 2년이나 3년정도 거주기간을 충족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막연히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10년짜리 서울 거주기간을 포기하면 큰 손해일까요?
아니면 경기권 임대주택에서 저렴하게 살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다시 서울로 이사해서 기간 채우는걸로 충분할까요?
혹시 청약 가점 때문에 서울 거주 유지기간 문제로 비슷한 고민 하셨던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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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