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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생활 4년차이지만 슬럼프가 강하게 왔습니다 ㅜ
공과대학 석사 졸업했지만 현재 하는일은 무수한 페이퍼작업 만을 하고있고
어렵지않지만 귀찮고 양이많은 일들을 하며 물경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직장은 공공기관입니다, 원래는 계약직으로 입사했지만
윗분들이 좋게 봐주셨는지 21년도에 정규직화 되어 현재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25년도 들어서 슬럼프가왔는지 마음이 심란합니다
24년 말 인사이동으로 기존에 있던 팀에서 새로운 TF로 이동되었는데
하는일이라고는 윗분들 시중들고, 공무원들에게 의전활동하기, 성과도안나오는 보여주기 업무하기..
정말 이럴려고 대학나오고 석사했는지 현타가 심하게 오네요
그래서 그런지 퇴사하고싶다는 생각도 자주들고
어딜 가도 앞으로 정년까지 30년은 더일해야 한다는 생각에 답답하네요
현재 직장에는 전공/직무/경험/경력 모든것이 안맞지만
월 20시간 넘지않는 야근시간과 연 5,500만원정도의 세전연봉으로 참고 다니고있습니다.
군대마냥 2년동안 참으면되는것도아니고 앞으로 얼마나 더오래 다녀야할지
얼마나 많은 난관이있고 스트레스받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한 직장에 오래다니는것이 좋은가요? 아니면 자주 이직하는것이 좋을까요?
현재 직장의 장점과 단점을 나누면
장점
1. 크게 어렵지않은 업무
2. 주 5시간 이내의 야근/ 세전 영끌연봉 5,500으로 10년차 기준 6,500
3. 연차를사용하는데 크게 눈치안보이는 환경 ( 서로에게 관심이별로없음 )
단점
1. 어렵지않지만 양많고 귀찮고 문서 수정을 수십번 요하는 작업들 + 엄청나게 깐깐한 윗분들
2. 제기준으로는 너무 과한 의전활동/ 잦은 술자리(강요)/ 아무런 쓸모가없는 보고서들 (보여주기용 업무)
3. 정책이바뀔때마다 새로운 TF구성으로 2년마다 팀이바뀌며 사람들도바뀌고 업무도바뀌고 스트레스 극심
4. 100%확실한 물경력 + 직장에 10~20년이상 다니는 분들만 엄청많을정도로 고인물파티
현 직장을 참고 참고 다녀보는것이 좋을까요?
도전이지만 이직을 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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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전자입니다
참고다녀야할까요?
공기업 석산라면 이직보단 자격증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