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에 여자들이.9
- [* 익명 *]
- 등록일 2025-06-06 17:04
- 조회수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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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5 *]
결혼 적령기에 만난 가장 능력 있고 잘해준 남자라면 웬만해선 정신승리 합리화 회로 돌리면서 결혼했을 텐데요. 심지어 바람 피웠어도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할 정도인데 헤어진 거면 정말 그 이상으로 감당 안되는 하자가 있단 거라서 딱히요;
그나마 헤어진 직후에 남자가 매달렸으면 그간 사귄 정 때문에 '그래, ㅇㅇㅇㅇ이지만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하며 희망회로 돌릴 여지라도 있는데 몇 달이나 흘렀으면 이젠 이성도 돌아왔을 타이밍임. 있던 문제가 완전 깨끗이 해결 되고 (ex 빚이 3억이었는데 로또 당첨 30억 됨, 예비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병석에 누워있고 며느리의 합동 간병을 바랐는데 둘 다 돌아가심, 사이비 종교에 미쳐있었는데 정신차리고 빠져나옴 등) 진심으로 매달리면 가능성 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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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사 케바케, 님 모든 인생과 상대방 모든 인생을 적어 놓아도 답 없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