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중개보조원의 만행.. 도와주세요

우선 신문고, 부동산감시센터, 구청에는 각각 신고를 해두었습니다.
추가로 현재 고소장을 작성 중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해당 부동산 업체는 1940년대생 중개인이 대표자이며, 공인중개사는 아닙니다. 실제 모든 업무는 중개보조원이 담당하고 있었고, 블로그 등을 통해 매물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네이버 매물을 보고 전화를 하였고, 중개보조원이 물건지 주소를 알려주면서 직접 가서 비밀번호만 입력하고 혼자 매물을 구경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몇 개의 매물을 혼자 살펴본 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부동산 사무실에 방문했습니다.

계약하려던 매물은 전용면적 약 17평, 융자 없음으로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사무실에 도착해 전화했던 중개보조원과 계약을 진행하려 하자, 여러 가지 정보가 사실과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상가관리비, 교통유발분담금, 실제 전용면적은 10평, 융자는 1억 7천5백만 원 등으로 확인되었고, 임대인도 직접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임대인이 타지역에 있다며 우선 계약을 체결한 후 등기우편으로 서명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위임장도 없었고, 그 외에 어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도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문제점들을 지적하였지만, 사업 일정상 상황이 급해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개수수료 입금 통장은 대표자나 중개인의 명의가 아닌 제3자의 명의로 되어 있었고, 수수료는 입금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저는 집기를 반입하고, 떡도 돌리고, 청소 및 입주 준비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중도금을 말일에 지급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25일쯤 중도금을 미리 달라고 하면서 언성이 오갔고, 결국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하자 계약금도 돌려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융자 문제등을 다시 따지게 되었고, 이후 해당 인물이 공인중개사가 아닌 단순 중개보조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와의 언쟁 중 “너 같은 사람들 때문에 사람들이 자살한다”, “전세사기랑 뭐가 다르냐?”라는 저의 항의에 웃으며 화제를 돌리는 태도를 보여 더욱 괘씸하게 느껴 고소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중개보조원은 네이버 블로그에 2020년부터 거의 1만 건에 가까운 매물을 게시해왔으며, 거래 완료된 매물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공인중개사법 위반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 아래 외에 추가할 수 있는 위반 사항이 있을지 검토 부탁드립니다: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 사항 정리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위법 소지가 있는 사항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통화 녹취 등 모든 증거 자료는 확보해두었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해서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 일로 인해 사업 시작도 한 달이나 지연되었습니다.
정말 도와주세요.

중개보조원의 만행.. 도와주세요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