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운전장애2

98년도에 대학들어가면서 운전면허를 땄습니다.

첫차는 군대 다녀와서 2학년때 다마스 중고로 뽑았구요.

아무렇지 않게 30중후반까지 차도 몇번 바뀌가면서 운전 잘하고 살았는데요

40쯤 됐을때 처음으로 고속도로 터널 지나가는데 핸들이 어디로 갈지몰르겠다는 불안감이 생기면서 공황장애 같은게 잠깐 오드라구요

그 이후 졸음 운전이였겠지 치부하면서 출장도 가고 장거리 운행도 꽤했는데 점점 그 빈도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그냥 고속도로 운전이 불가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특히 뻥 뚫린 도로에 도로 끝이 점하나로 보일때면 손에 식은땀이나고 불안하면서 속도를 못 올리겠고 운전대를 놓고 싶어지네요

혼잡한 국도는 또 아무렇지 않게 운전 가능합니다.

이거 공황장애 같은 현상일까요?

병원가면 처방이나 해줄지 몰겠네요

마하르시

공황장애는 아니고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2025-06-05 점아이콘

조가라그내

면허 반납하세요 고속도로에서 그러면 큰 사고 위험이 있네요

2025-06-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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