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이야기75
- [* 익명 *]
- 등록일 2025-06-01 08:38
- 조회수 1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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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대학졸업후 바로 일해서 꾸역꾸역 모은돈으로 집사고 힘들게 대출갚고 했는데 누나는 박근혜때 양가에서 대준돈으로 입주권 사서 입주했구요. 지금 누나가 조금 더 잘살구요.ㅎㅎ 그래도 지금은 누나나 저나 서울 2급지 신축아파트 1채씩 보유하고 있어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만약 누나가 당시 양가에서 대준돈으로 집 못샀으면 지금 힘들게(?) 살텐데 그렇게되었음 서로 사이도 안좋을거라 생각하니깐 양가에서 돈대준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생각하면 조금 서운하지만 부모님 돈으로 해준거니 딱히 뭐라하지도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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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1 *]
그냥 본인 인생사세요 손절하고 솔직히 가족이고 친구고 나에게 스트레스와 고통을 주는 요인이면 끈으면 됩니다 긴시간 정이있다고 해도 어릴때로 돌아갈수도없고 당사자들고 그시절 그사람들이 아닙니다
꾹참고 끈어내시고 1 2년간 지내보세요 그럼 다시 인연을 맺고 살지 아닐지 답나옵니다 내인생의 주체는 본인의 행복입니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자유로워지세요
유학지원 받으셨으니 최소한의 도리를 하시고요
제친구는 중학생부터 돈 1원도 지원안해줘서 심지어 용돈도없음 딱 먹고 자는것만 제공
아직도 직장도 변변치않고 독립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는 남들은 자식들이 이거해줬다 저러더라 그런다더군요 친구가 직장은 있으나 오래쉬어 반백수 수준이라 나가지도 못하고 살고있는거보면 안타깝더라고요 정신과 약도 먹음 심지어 동생도 그리살고있음
님은 최소한 사회구성원 되기전까지 쭈욱 지원받으셨으니 할도리는 하시면서 맘내려놓고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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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있는집에서 살면 이렇게 되는거네요 누나든 동생이든.. ㅋㅋ 돈은 많은 집 같은데 둘다 불쌍하네요. 젤 불쌍한건 부모구요. 근데 부모가 저리 키운거고 누나든 동생이든 환경탓만 하기엔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것같은데 남탓 하기보단 그냥 각자 다 탓인듯 ㅋㅋ 아마도 평생그러고 살겠죠. 부모든 누나든 동생이든ㅋㅋ
개인적으로는 자수성가해서 살만큼 살게되었는데 그 과정이 정말 힘들었는데 이 글 보니까 오히려 부모님 도움없이 자수성가한게 축복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글이네요.
한편으로는 내 자식은 정말 잘키워야 겠단 생각... 유산이든 유학이든 이런거 보다 인성이 정말 중요한단 생각.. 들이 드는군요.
저야 맨바닥에서 이만큼 컸지만 제 아들은 글쓴이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게될텐데 이렇게 크면 어쩌나 싶네요. 여러 의미로 도움되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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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 있는집에서 살면 이렇게 되는거네요 누나든 동생이든.. ㅋㅋ 돈은 많은 집 같은데 둘다 불쌍하네요. 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