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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중학교 2학년 자녀들 용돈 얼마주시나요??39

  • [* 익명 *]
  • 등록일 2025-05-27 10:11
  • 조회수 1057
안녕하세요.

 

어제 아들이랑 한바탕 했습니다.

아들이 지금 용돈을 15만원 받고 있는데(핸드폰비, 버스요금 그런건 애엄마가 내요)

친구들은 30만원씩 받는데 자기는 15만원 밖에 안 받는다고 어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중학교 3학년올라가면 5만원 올려주겠다고 이야기하면서

남이랑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남이랑 비교 안하려면 비슷하게는 줘야하는거 아니냐는 말에 좀 저도 감정이 올라가서

소리좀 쳤는데요.. 에휴..

 

15만원정도가 작은건가요?

학원갔다오면 8시정도되고(금요일은 쉼)

토요일은 점심먹고 학원갔다가 5시에 돌아오는데

도대체 15만원이 작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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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결제 하거나 만나는 친구들이 많으면 부족할수도 있겠네요.

17정도로 조정해보셔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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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준다고 하면 아들놈이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게임은 안하고 농구 좋아하고 옷 같은건 본인이 사고 싶은거 사 입는거 같아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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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워낙 물가가 올라서!! 자녀분과 잘 협의 후 늘려주는게 좋겠네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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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큰 애가 초2긴한데 제가 중학생 때 12만원씩 받은게

25년도 전 얘기니까 15만원이면 적은 것 같긴 해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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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얼마가 적정일까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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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애가 30을 제시한것 같은데

제가 지금 님이였으면 30~35만원 줄테니

교통비, 통신비 직접 해결하라고 할 것 같아요.

대신 소비내역 공개하라고 하고요.

알아서 걸어갈 거리 걸어가고 요금제도

알아서 낮춰 쓰고 계획성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조삼모사식으로 님도 추가지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생색은 나니까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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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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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전 43살에 20받는데ㅜ 물론 와이프한테ㅜ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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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5입니다 ㅠㅠ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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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딸내미 한달에 4만원 입니다. 친구랑 같이 식사하는거 추가로 더줍니다. 간식 사먹는 용도구요. 친구랑 밥먹거나 영화보구 할때는 추가로 더 주고요. 합해도 10만원 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학원비는 150정도 들어가네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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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이면 그 정도 들어가나보네요.. 저도 지금 아들 110정도 들어가고 초5딸도 60정도 들어가네요.. 에휴.. 돈이 안 모이네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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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2 추천 0 [* 익명5 *]

친구들 집이 더 잘사니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듯

요즘 아이들은 돈없는 부모 싫어한다네요

밤에 대리운전이라도 뛰셔야할듯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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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걸 없다고 하는건 전 떳떳한데 왜 박탈감을 느끼나요.. 이해가 안됩니다..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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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 흙수저 부모인게 떳떳한건 아닙니다 

남들보다 노력을 안한 결과니까요

학생때 공부 열심히 안하셨죠?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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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와이프 둘다 공무원 9급 입직한 평범한 사람입니다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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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같은 논리 펼치지 마세요

뭘 얼마나 안다고 판단질인지

솔로몬 코스프레 역겹네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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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이렇게 당당하게 합니까 ㅋㅋ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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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나 의사 변호사가 됐으면 자녀들이 여유있게 살았을텐데 7급도 아닌 9급이니까 맞벌이라도 돈이 부족하죠

요즘 9급 공무원이 인기없고 퇴사율이 높은 이유도 결국 돈때문임

돈문제로 글쓴이처럼 자녀하고 싸우고 싶지 않으니 더 노력해서 다른곳으로 이직하죠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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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히네요. 자식없으시죠? 제발 낳지마세요. 기본소양없는 부모를 가진 아이는 불행합니다.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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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부모를 가진 아이들이 불행한건 모르시나봐요?

자기 얘기 같아서 긁히셨나봅니다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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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히지는 않았지만 저의 얘기 맞아요.ㅎ 기본소양있는 흙수저부모가 훨씬 좋습니다. 님이 말하는 대기업 의사 변호사가 흙수저 기준이라면 더욱 그렇구요. 돈은 내가 벌면되요. 부모님은 건강하게 오래 살아주시면 감사하구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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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님 혹시 부모님께서 흙수저셨나요? 아마 그 영향으로 정서적 완성이 안되신듯합니다. 역시 부모의 영향이 크네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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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많은 중학생은 15만원 모자를거에요. 저는 첫째 고1 (조용하고 친구많이 안만남) 한달 20만원 주는데 남고 둘째 중3 (친구많고 활발) 한달 30만원도 모자라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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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아들도 농구하는 친구들이랑 항상 같이다니는거보면.. 일리가 있네요.. 왜이렇게 운동하는걸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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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만원씩 줍니다. 

소비 방법 과 성향만 체크해주면 30줘도 50줘도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단, 멍청한 소비가 이어지면, 언제든 15만원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만 강조 하면 될 것 같아요.

15만원이 작긴해요. 마라탕만해도 2~3만 훌쩍.ㅠㅠ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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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일단 다시 이야기해봐야겠네요 ㅠㅠ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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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끝나고 학원가기전에 친구들이랑 밥사먹고하면..
이것만해도 금요일빼고 16일이면 한끼에 만원이면.. 16만원에..

주말에 친구들이랑 놀고하면 .. 모자르긴할거같긴하네요

저도 중학교때.. 20년전쯤 그때당시도 20만원씩받았는데

지금 15만원이면 모자를거같긴하네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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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밥을 따로 사먹진 않는데 간식같은거 말씀이신거죠..?? 

토요일은 보통 일찍와서 저녁먹고 농구하러가고.. 일요일은 PC방도가고 도서관도가고 농구도하고.. 

부족하군요..ㅠㅠ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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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간식이죠

요즘 마라탕사먹고 떡볶이사먹고 해도 오천원~만원은 그냥쓰니까요

피씨방가서..겜하면서 뭐시켜먹어도 만원금방이고..

농구끝나고 음료수사먹고해도 2~3천원그냥써버리니까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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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 아들인데 일주일에 만원씩 줍니다. 순수하게 본인 사용하는 용도로.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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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이었으면 아주 난리 났을 겁니다 ㅠㅠ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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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필요한 거는 제가 사주기도 기도 해서, 그렇게 용돈에 크게 연연하지도 않더라구요.
2025-05-2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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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매주 일요일에 3만원 주네요.. 

점심, 저녁은 학교에서 먹고 주로 간식거리 사먹더라요. 금요일쯤 모자르면 만원정도 더 줍니다.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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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이가 따로 사야하는거 말씀하시면 그 때도 다 주시나요?? 
2025-05-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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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합당한거면 줍니다. 
2025-05-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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