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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순자산 30억 정도가 전체 가구중 상위 1%라는 통계가 있네요.
이거보면서 아.. 내가 30억정도 자산은 있는데..(자산: 증여 + 부동산 가치상승 + 사업체 운영)
왜 힘들게 살고 있을까.. 생각을 계속하네요.
일단 저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
첫번째로 사업체 운영입니다.
사업을 하는 걸 좋아해서 졸업 후 사업체만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업종이 여자들이 잘하는 종류다보니 여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남자들이 기에 눌려서 도망침)
그러다보니 스트레스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사소한 걸로 삐지고, 그때 상처 받았다고 몇 년 전이야기 하고, 혐오하고 정치질하고, 자기보다 잘하는 직원있으면 깍아내리고,
이걸로 이번에 직원 절반이 그만뒀습니다. 그만두라고 종용하고, 가스라이팅하고..
게다가 그만둔 사람 중 한명이 회사 자료 다 가지고 튀어 버리고요.
그래서 7년차 경력직 분이랑 신입들을 뽑았는데요.
와... 7년차 경력직 분 바로 빤스런 했습니다.
압박이 너무 심하다고 하네요.
일이 많냐?
최대한 야근 안시킬려고 내부에서 해도 되는 걸 외주 돌리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실질적으로 남는 게 점점 줄어들고 회사 통잔 잔고가 계속 줄어드네요.
두번째로는 숨만쉬어도 빠져나가는 돈입니다.
아이들의 교육비입니다. 월 천만원정도 나가고 있습니다.(사립초 2명, 사립중 입학목표)
식비는 대충 월 400만원됩니다.
기타 비용까지 대충 2천만원 미만으로 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체 운영도 멈출 수도 없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나 홀로 야근
내일도 모래도 몸빵하는 바보 같은 사장입니다.
재산있으면 뭐해.. 삶의 질이 ㅂㅅ 같은데..
졸업 전 휴학하고 1년 정도 회사에서 일했을 때 마음적으로 겁나 평온하고,
스트레스 안받으니깐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족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어 평온하게 살지도 못하겠네요.
나는 솔로 + 안정적인 직장이신 분들이 최고인 거 같네요.
퇴근 후에 친구들과 맥주 한잔.
게임 한판.
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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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소설 쓰지 말고 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