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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를 지지하는 나의 자세
1. 비판적 지지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을 지지했던 나는 그가 당선되고 나서 '비판적 지지'를 내세웠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비판'만 있었을 뿐 '지지'는 부족했던 것 같다.
그렇게 노무현의 꿈은 좌절되었다.
2. 무비판적 지지
문재인 정부 시절 노무현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나는 무비판적 절대적인 지지자중 한사람이 되었다.
그 결과 윤석렬이란 괴물을 탄생시켰다.
3. 윤석렬
윤석렬이 대통령이 되고나선 윤석렬 정권을 탄생시킨 문재인 전대통령을 원망하는 마음이 한구석에 싹텄다.
돌이켜보면 윤석렬의 한마디에 환호하고 열광해서 검찰총장까지 밀어주었던 우리탓도 컸었는데 내 잘못은 쉽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거 같다. 누군가를 원망할 대상이 필요했을뿐.. 부끄럽게도 나는 그랬다.
4. 딜레마
무비판적 지지는 또 다시 윤석렬이란 괴물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
비판적 지지는 또 다시 참여정부 시대로 되돌아갈 뿐이다.
이제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더 현명한 지지자가 되어야 한다.
5. 참된 지지
임기 초반부터 쉽지않은 국정 과제를 해결해야할 이재명 정부
모든 국민을 100% 만족시키는 정치는 없다.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자그마한 불이익이라도 오면 벌떼처럼 들고나설 수구세력과 보수언론들.. 그리고 그에 동조하는 2찍이지만 2찍이라 대놓고 말도 못하는 한심한 사람들이 있기에 나는 아직도 마음을 놓을수가 없다.
개혁은 정부 홀로 하는게 아니라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기에
내가 등돌리는 순간 개혁은 물건너간다는걸 잊지는 말아야지..
잘하리라 믿지만..
혹여나 실수하더라도 등돌리지 말고 격려하며 일으켜 세워주는데 동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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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sho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