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빛 해변과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푸꾸옥, 나트랑, 호이안 등 인기 지역의 리조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럭셔리한 시설부터 전문 웰니스 프로그램까지 갖춘 힐링 스폿을 소개한다.
◆베트남 대표 휴양섬 푸꾸옥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 위치한 리젠트 푸꾸옥은 스위트룸과 풀빌라를 갖춘 고급 리조트다.
스파에서는 ‘알파 쿼츠 샌드 코쿤 테라피’, ‘비올로직 호쉐쉬’ 페이셜 케어, ‘바스티엔 곤잘레스’의 손·발 관리 등을 제공한다.
헬스클럽, 루프탑 수영장,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은 푸꾸옥 북서쪽 해안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빈사파리·빈원더스 등 주요 테마파크와 가깝다.
객실은 바다 또는 숲 전망의 발코니를 갖추고 있으며, 50m 랩 풀, 라군 풀, 키즈풀 등이 마련돼 있다.
‘호아심 스파’는 지역 자생 꽃에서 영감을 받아 천연 제품 기반의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해변과 미식의 도시 나트랑 & 캄란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는 혼 트레 섬에 위치해 있으며, 나트랑 베이에서 보트로 약 8분 거리다.
프라이빗 비치와 함께 ‘콴 스파’에서는 베트남 전통 마사지, 커플 트리트먼트, 풋 마사지 등을 운영한다.
7개의 수영장, 테니스 코트, 24시간 피트니스 센터도 갖추고 있다.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은 바이다이 해변에 위치해 있으며, 캄란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다.
객실은 룸, 스위트, 빌라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ESC 스파’는 독특한 외관과 함께 전통 약초·소금 스팀룸·사우나 등 다양한 힐링 시설을 제공한다.
◆문화와 휴양이 어우러진 호이안
호이안 구시가지 인근 강변에 자리한 아난타라 호이안 리조트는, 인도차이나식 건축과 베트남 전통 요소가 어우러진 곳이다.
스플릿 레벨 구조의 객실은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정원 또는 강을 조망할 수 있다.
‘아난타라 스파’와 더불어 등불 만들기, 쿠킹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는 호이안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면 닿는다.
숙박시설 외에 골프장, 레스토랑, 스파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운타임 리뉴’ 스파에서는 온수풀, 스팀룸, 휴식 공간 등을 통해 힐링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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