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8층에 상하이 요리 전문 레스토랑 ‘블루 드래곤(BLUE DRAGON)’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블루 드래곤 오픈으로 드림타워는 베이징·광둥 요리의 ‘차이나 하우스’, 쓰촨 훠궈 전문점 ‘핫팟’에 이어 중국 4대 요리를 모두 갖춘 중식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블루 드래곤은 간장 베이스와 기름 조리 방식이 특징인 상하이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구성했다.
제주 식재료를 활용하며, 향후 캐주얼 중식 메뉴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셰프진은 중국 5성급 호텔과 상하이 고급 레스토랑 출신 우원 총괄셰프와 중식 전문 셰프 7인으로 구성됐다.
오픈 기념으로 5코스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주요 메뉴는 △샤오롱바오 △전복 홍소육 △탕수 목살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등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국발 고객을 비롯한 외국인 고객이 날로 증가해 국내외 고객을 위한 식음업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들은 현지의 맛 그대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내국인들은 중국 현지에 가야만 접할 수 있던 상하이 로컬 미식을 제주에서 경험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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