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19세 이하(U-19)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16강에 올랐다.
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D조 최종 5차전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1-3(27-25 26-28 22-25 19-25)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1세트를 먼저 따내 기선제압했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줘 무릎을 꿇었다.
임세훈이 15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준호도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쿠바~콜롬비아~브라질을 상대로 3연승에 성공했던 대표팀은 핀란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고 이날 미국에 패해 3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그럼에도 대표팀은 핀란드(5승)에 이어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표팀의 16강 상대는 B조 3위 중국이다.
대표팀은 2년 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2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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