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2025-2026시즌 프로농구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정규시즌은 오는 10월3일 개막해 2026년 4월8일 종료되는 가운데, 팀당 54경기씩 총 270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주당 11경기 원칙을 바탕으로 평일 각 1경기, 주말 각 3경기씩 배정됐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주당 경기 수가 13경기에서 11경기로 줄어 구단의 경기일 사이 간격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경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이다.
공식 개막전은 10월3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리매치로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과 부산 KCC가, 오후 4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가 첫 경기를 가진다.
특히 올해 ‘농구연신’은 12월31일 밤 10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와 원주 DB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는 KBL 컵대회가 폐지된 대신 ‘OPEN MATCH DAY’라는 이름 아래 시범경기가 도입된다.
개막에 앞서 팀당 2경기씩 펼칠 예정이며, 9월20일부터 2주간 주말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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