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전 세계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FIFA 클럽월드컵 잉글랜드 첼시 FC와 파리 생제르망 FC의 결승전이 오는 1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경기는 프리미어리그와 리그 1을 대표하는 두 빅클럽의 맞대결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첼시는 준결승에서 브라질의 플루미넨시를 꺾고, 2021년 이후 다시 한번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PSG는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시즌 5관왕을 위해 클럽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이강인(24·PSG)의 활약이 기대되는 PSG와 전통의 강호 첼시의 맞대결로 빅매치가 성사된 만큼, 팬들의 관심이 결승전에 모이고 있다.
이날 결승전은 양동석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의 현장감 있는 중계로 진행된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아래 PSG는 현재 조직력, 전술, 젊은 공격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며, 객관적인 전력에서 첼시보다 우위에 있다”며 “하지만 첼시도 과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더 강한 팀들을 꺾고 우승한 경험이 두 번이나 있다.
또 패스를 줄인 간결한 빌드업과 빠른 전환 공격 등 전술적 유연성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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