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흥국생명이 실업 무대에서 활약하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를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30일 박민지 영입을 발표했다.
박민지는 2017년 GS칼텍스에 입단했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했다.
이후 포항시청, 수원특례시청 등 실업 리그에서 활약하다 V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흥국생명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박민지는 공격력과 실전 경험을 두루 갖춘 선수로 다가오는 시즌 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민지는 “새롭게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흥국생명은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피치가 26일부터 훈련에 함께하며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피치를 만난 토모코 감독은 “탄력, 움직임, 전술 소화 능력이 뛰어나다.
핵심 전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피치는 “다시 뛸 수 있게 되어 설렌다.
지난시즌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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