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한국골프학회와 손잡았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한국골프학회와 호혜(互惠)와 협조를 바탕으로 상호 교류 및 협력해 골프 산업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6일 한국골프회관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골프 관련 정책 및 조사 연구 수행 ▲교·강사 역량 강화 ▲골프 정보, 지식, 교육 자료 공유 ▲골프 용품, 시설, 기술 등 공동 개발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으로 골프 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운용으로 업무 효율성을 키우고,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협회 최동호 회장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는 한국골프학회와 같은 전문 연구기관 및 관계 기관과 국내 골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골프 산업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K-골프 산업이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해 ‘대중 스포츠로서의 골프’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골프 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회 김정모 회장도 “한국골프학회는 골프장과 연구자, 국민을 잇는 중심 기관으로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좋은 결과물을 내면, 결과적으로 골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골프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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