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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두홍 기자 |
홍명보호의 득점포가 제대로 터졌다.
네 번째 골까지 나왔다.
주인공은 이재성(마인츠)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전에 나섰다.
전반에 전진우(전북)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한국은 후반 6분 이강인(PSG), 후반 9분 오현규(헹크)의 전광석화 같은 득점포가 나오면서 3-0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쐐기골까지 나왔다.
후반 24분 선제골을 넣은 전진우와 교체된 이재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불과 2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A매치 통산 15번째 득점이다.
지난 3월 안방에서 열린 요르단전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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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두홍 기자 |
한국이 4-0까지 달아나자 홍 감독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토트넘)을 그라운드에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설영우(즈베즈다)와 교체돼 출전했다.
개인 통산 A매치 134번째 경기. 손흥민은 이운재(은퇴)를 제치고 A매치 출전 단독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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