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이민성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한조에 묶였다.
이민성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U-22 대표팀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에서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조별리그 J조에 속했다.
예선은 올 9월 1~9일 44개국이 4개국씩 11개 조로 나뉘어 한 국가에서 벌인다.
한국이 속한 J조는 인도네시아에서 경합한다.
각 조 1위와 2위 국가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U-23 아시안컵은 2014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렸다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만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열리는 걸로 바뀐다.
한국은 2020년 태국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4년 전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해 열린 대회에서는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충격패했다.
올림픽 본선 진출권도 놓친 아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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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예선 조편성 결과 (H=개최국)
▲ A조 = 요르단(H), 투르크메니스탄, 대만, 부탄
▲ B조 = 일본, 쿠웨이트, 미얀마(H), 아프가니스탄
▲ C조 = 베트남(H), 예멘,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 D조 = 호주, 중국(H), 동티모르, 북마리아나 제도
▲ E조 =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키르기스스탄(H), 스리랑카
▲ F조 = 태국(H), 말레이시아, 레바논, 몽골
▲ G조 = 이라크, 캄보디아(H), 오만, 파키스탄
▲ H조 = 카타르(H), 바레인, 인도, 브루나이
▲ I조 = 아랍에미리트(H), 이란, 홍콩, 괌
▲ J조 = 한국, 인도네시아(H), 라오스, 마카오
▲ K조 = 타지키스탄(H), 시리아, 필리핀,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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