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LG와 한화의 1·2위 대결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흥행에서 드러난다.
이틀 연속 잠실구장 매진이다.
LG는 “한화-LG전이 매진됐다.
총관중은 2만3750명으로 매진 시간은 오후 5시25분”이라며 “LG의 2025시즌 17번째 홈경기 매진”이라고 밝혔다.
평일 저녁에 열리는 경기다.
그런데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진이다.
1위팀과 2위팀 대결답다.
LG와 한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온라인 예매분은 진작 다 나갔다.
경기 시작 전부터 일찌감치 현장표를 구하기 위해 LG, 한화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잠실구장 주변에 모여들었다.
경기 시작 한 시간을 넘기고 2만3750장이 매진됐다.
전날 이어 이날도 꽉 찬 잠실구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날은 엘리에이저 에르나데스 부상을 대체하기 위해 합류했던 LG 코엔 윈 고별전이기도 하다.
2026시즌 아시아쿼터제로 다시 합류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마지막 경기가 중요하다.
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이영빈(3루수)으로 전날과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한화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다.
현재까지 올시즌 최고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승, 평균자잭점, 삼진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린다.
팀 연패 탈출의 임무를 띠고 선발 등판한다.
여기에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전날과 비교해 김인환에서 안치홍으로 지명타자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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