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역시 1·2위 맞대결답다.
평일 저녁에도 구름 관중이다.
잠실 2만3750석이 싹 팔렸다.
LG 관계자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 앞서 “한화-LG전이 매진됐다.
총관중 2만3770명으로 매진 시간은 오후 5시24분이다.
올시즌 16번째 홈경기 매진”이라고 밝혔다.
일찌감치 매진이 예상된 경기다.
지난 20~22일 사직 LG-롯데전, 23~25일 대전 롯데-한화전에서 이어지는 ‘최상위권 3연시리즈’의 마지막 맞대결이다.
더욱이 25일 경기 결과로 1위와 2위 간 경기가 됐다.
기대가 큰 게 당연하다.
온라인 예매분은 진작 다 팔렸다.
현장 판매만 남았다.
오래가지 않았다.
경기 시작 한 시간을 앞두고 준비된 모든 티켓이 나갔다.
평일 저녁이지만, 잠실구장은 2만3000명이 넘는 관중으로 꽉 찬다.
‘빅매치’에 나서는 LG 선발은 임찬규다.
7승1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 중이다.
‘토종 에이스’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게다가 올시즌 본인 첫 등판인 3월26일 잠실 한화전서 데뷔 첫 ‘완봉승’을 적었다.
이날 경기도 승리를 노린다.
선발 라인업은 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이영빈(3루수)으로 꾸렸다.
이에 맞서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세운다.
황준서는 2군에 간 엄상백 대신 21일 NC전에 선발로 나섰다.
3.1이닝 2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 했다.
1위 LG를 맞아 올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한다.
여기에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김인환(지명타자)-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이 선발 출전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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