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신영동삼거리 인근 도로에 도로파임(포트홀) 5곳이 발생했다.
종로구에 따르면 도로파임 깊이와 지름은 30㎝에서 최대 1.5ｍ까지 제각각이었다.
구는 이 가운데 3곳을 아스콘과 흙으로 임시 복구하고, 나머지 2곳에 대해서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포트홀이 생긴 차로 1개는 차량 통행이 막혔다.
구는 이날 오전부터 쏟아진 폭우로 하수관이 역류하면서 도로가 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임시 조치이기 때문에 복구된 포트홀 인근에도 러버콘을 세워두고 도로를 통제 중"이라며 "비가 그치면 복구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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