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상 방한 및 한일 정상회담 관련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상 방한 및 한일 정상회담 관련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시민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방한 중인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규제 완화를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며 "조현 외교부장관은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회담에서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중단 없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는 없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3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후쿠시마 해양투기가 중단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떤 이유에서도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규제를 완화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yennie@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더팩트(www.tf.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