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임기를 시작한 지 9개월여 만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후 사퇴 입장문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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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우정 검찰총장. 연합뉴스 |
심 총장은 당초 오광수 민정수석이 임명되고 후속 인사로 법무부 차관 인사가 이뤄지면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었지만, 오 수석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사의 표명 시점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정부 출범으로 대대적인 검찰 개혁이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특수통 검사를 비롯한 고위 검사들은 줄사표를 내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 신응석 서울남부지검장, 양석조 서울동부지검장,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이재명정부 첫 검찰 인사를 앞두고 연이어 사의를 밝혔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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