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7일~28일까지 이틀간 보령과 태안 지역 일원에서 도내 각급학교 교원 및 교육 전문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섬 인식 교육 활성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섬 진흥원과 국립해양생태연구원 등 섬과 해양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해 섬 인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해양 환경의 현실태와 생태 보존과 관련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섬과 해양 관련 체험학습의 하나로 샛별해수욕장 해루질 체험 등을 통해 바다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여 섬과 해양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도 교육청에서 개발한 섬 인식 관련 도움 자료 활용법을 안내해 수업에 적용하는 실습과 현재 초·중·고 31교에서 운영 중인 섬 인식 교육 활성화 이끎 학교의 운영 방안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정은영 도 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 과장은 "교원들이 해양 환경과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충남의 섬과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섬 인식 교육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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