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치들의 이행 및 시장 채택 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MSCI는 이날 공개한 2025년 시장 접근성 리뷰 보고서에서 "이러한 (접근성 향상) 조치들이 선진시장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완전히 운영되는 역외 외환시장의 성과를 재현했는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 "한국증시를 선진시장으로 잠재적으로 재분류하기 위한 협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모든 쟁점이 해결되고 시장개혁이 완전히 시행되며 시장 참가자들이 변화의 효과를 철저히 평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증시를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프런티어 시장 등으로 분류한다.
한국은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과 함께 신흥시장에 속해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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