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민선 8기 높은 공약 이행 추진율을 보이며 정책 성과를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올해 두 번째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총 76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함께 공약 시민모니터링단 활동 내용,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의 정책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민선 8기 전체 공약 이행률은 90.24%로, 공약 이행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선 상황이다.
이는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실천하고 있다는 평이다.
4대 시정 목표별 이행률은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87.18%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89.92%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95.63%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88.26% 등이다.
특히 최근 준공된 '나태주문학창작플랫폼'과 '마을어울림플랫폼'(구 아카데미극장)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한 데 이어, 공동주택지 주차난 해소 등 주요 현안 2건이 추가로 완료되면서 현재까지 총 42개 공약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연내 공약 이행률 95% 달성을 목표로 중앙부처와 국회, 충남도 등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한 공약 점검과 정책 대안 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약은 단순한 행정계획이 아닌 시민과의 약속이자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라며 "공직자들과 함께 국도비 확보, 실행력 강화 등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