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전략 동반자 강화'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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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부이 타잉 썬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첫 통화에서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지난 4일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통화하는 조 장관 모습. /외교부 |
[더팩트ㅣ송호영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부이 타잉 썬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날 오후 통화에서 역내·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정부 출범 직후부터 정상 통화와 상호 고위 인사 방문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대통령 특사단이 베트남 방문했을 당시 베트남의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역내 및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썬 장관은 "베트남은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 경제협력,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썬 장관은 또 "올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가까운 시일에 조 장관을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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