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후보자, 대통령실에 사의 표한 뒤 SNS서 공식화
강유정 대변인 "조속함과 엄중함 더 갖출 것"
 |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대통령실이 23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와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찾기 위해 좀 더 철저한 노력을 해야되지 않나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사검증 절차를 꼼꼼히 엄밀히 진행하고 있지만 좀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민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찾기 위해 더 철저한 노력을 해야되지 않나(라고 생각한다)"며 "국민과 함께 더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속함과 함께 엄정함을 더 갖추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자진사퇴 의사를 전했고, 강 실장은 이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 보고를 받은 뒤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 후보자는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명한 뒤 한 시간 가량 이후 SNS를 통해 사퇴를 공식화했다.
그는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팠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고 기회를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고 사퇴를 공식화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조속히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ey@tf.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더팩트(www.tf.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인사들에게만 그토록 지랄을 해대는지
왜 민주당 인사들은 이런 지랄을 버티지 못하고 사퇴하고 나가는지
정치판에 뛰어들어 똥오줌 묻는게 그렣게 두려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