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변인 "휴가는 이 대통령 재가 필요…규정에 따라 반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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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2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휴가 신청을 반려했다. 이 위원장이 3월 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2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휴가 신청을 반려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위원장의 휴가 신청 건은 지난 18일 대통령실로 상신됐으며 강 실장은 재난대응 심각단계에서 재난방송 컨트롤타워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휴가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보고 휴가신청을 반려했다.
이 위원장의 신청 사유는 '여름휴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간은 25~31일로 신청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위원장은 재난을 담당해야 하는 기관장이라는 이유로 휴가가 반려됐다"며 "오늘이 상신 예정일이기 때문에 오늘 반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가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가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고위공무원은 재가를 통해 휴가를 갈 수 있다. 규정에 따라 반려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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