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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운데)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운데)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20일 충남 아산, 21일 충남 예산의 수해 복구 활동에 다녀왔다. 역대급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는 그야말로 참혹 그 자체였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협력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안전특별교부금 지급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과 정부는 긴급 재난 상황에 비상하게 대응하겠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를 지시하셨다"며 "재난 예방과 빠른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입법도 서두르겠다.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당한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함께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정비하겠다. 민주당은 수해 복구 현장 지원에 당력을 총집중하겠다"며 "지금은 재난 극복에 여야가 힘을 모을 때다. 재난을 정쟁 거리로 삼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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