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美 입장서 경제인과의 만남이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울 것이라 판단"
 |
| 이재명 대통령은 대미 특사단으로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김우영 의원 등 3명을 확정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대미 특사단으로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김우영 의원 등 3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17일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미 특사단 확정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이번 특사단 성격은 특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게 아니라 대통령 취임 이후 변화된 대한민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이해를 돕는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인을 단장으로 삼은 배경에 대해서는 "박 단장은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인이고, 대한민국 대표하는 경제단체의 대표를 맡은 이력 있다"며 "미국에서 보더라도 경제인과의 만남이 훨씬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사정을 설명하고, 역할을 맡아달라 제안했을 때 (박 단장이) 흔쾌히 맡겠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특사 일정에 대해서는 "미국 특사단은 아직 면담 대상자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honey@tf.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더팩트(www.tf.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