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된 후보자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등이다.
이 대통령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으며, 안규백 국방부 후보자는 군의 재건과 안정적 안보 운용을 맡을 인물로 꼽았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후보자는 초거대 AI '엑사원' 개발 경험을 들어 첨단기술 정책을 주도할 역량을 갖춘 인물로, 김성환 환경부 후보자는 입법과 정책 경험을 두루 갖춰 기후위기 대응에 적합한 인사로 소개됐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후보자에 대해서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통합 보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요청안을 접수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하며, 각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소관 상임위 회부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열려야 한다.
아주경제=이서영 기자 2s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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