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1분과, 한국은행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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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가 27일 한국은행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물가 안정을 위한 효율적인 통화정책 운영을 당부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정치행정분과 검찰청 업무보고에 참석해 조승래 대변인과 대화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가 27일 한국은행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물가 안정을 위한 효율적인 통화정책을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가계부채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국정위 경제1분과(분과장 정태호)는 이날 한국은행의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 및 경제 상황과 정책대응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물가 및 금융안정 상황, 경기 대응 및 취약부문 지원 등을 거시경제 차원에서 점검하고, 통화정책의 유효성 제고 방안과 디지털 금융혁신 촉진 방안, 거시건전성 정책 수단 확충 필요성을 주요 현안으로 논의했다고 국정위는 전했다.
저출생·고령화 대응, 신산업 발전 촉진, 지역 간 불균형 축소 등 중장기적 구조개혁 방안도 논의했다.
국정위는 "물가 안정세를 도모하고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가계부채와 금융·외환시장 상황에도 유의하면서 통화정책을 효율적·안정적으로 운영하라"고 한은에 주문했다.
가계부채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정태호 분과장은 "팬데믹 이후 전반적인 물가수준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잠재성장률 목표 달성에 부담이 되고 있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경제 대전환의 시기에 우리가 뒤처지지 않도록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금융혁신 생태계 구축 추진과 함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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